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닌 국익 우선 민생 국정감사'를 주문했습니다.
의료개혁, 국군의 날 시가 퍼레이드, 체코 원전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독대 논란이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민감한 현안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의사를 대척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군의 날 시가 퍼레이드에 대한 야당 비판에 '방위산업 홍보 수단'이라고 반박하며 국방 예산의 사용처를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