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의선 철도용 교량을 철거하며 남북 관계 단절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구간 철교 철거는 남북 관계 파국을 예고하는 듯하다.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 관계 단절 지시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은 또한 33년 만에 남북기본합의서 파기를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는 자강도 수해로 인해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성간군 광명리 산간 마을은 주택 대부분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