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실 행정관 김대남씨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좌파 유튜버에게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권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씨는 7월 10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대표의 총선 당비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여사를 이용해 한 대표를 공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는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김씨는 탈당하며 사과했습니다.
김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 대표와 대통령실 사이의 갈등을 촉발하는 동시에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권 내부 분열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