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와 만나 '정치 실종'을 우려하며 '상대를 인정하는 정치'를 강조했다.
김 총무가 '한국 정치가 실종됐다'고 지적하자 이 대표는 '정치가 실종되고 전쟁만 남았다'며 '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제 해결은 국민'이라며 '비정상은 결국 정상으로 회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의료대란 해결에 종교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하며 '동성애 차별금지법' 논란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 후 입법'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