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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축구협회, 시정 않으면 추가 조치 검토"…축구협회 "잘못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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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문체부 '불공정' 딱지 붙였지만 감독 자리 유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여러 차례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특히 권한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후보를 최종 추천하고 면접 과정도 불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가 법적으로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며, 홍 감독의 거취는 축구협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의 지적에 대해 일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면접 과정에서 불공정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시정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축구협회는 규정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4-10-03 0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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