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에서 웹툰 작가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놀랍게도 살인 현장은 예수정이 쓴 드라마 대본의 한 장면과 똑같았다.
피해자는 예수정의 드라마를 웹툰화 하려던 웹툰 작가 박외수였으며, 그의 방에서 발견된 선물 상자 안에는 빨간 리본이 묶인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는 예수정 드라마 '수사극장'의 엽기선물편에서 살인자가 선물 상자에 빨간 리본을 묶은 채 죽는 장면과 일치하여 충격을 안겨줬다.
경찰은 범인으로 밝혀진 박외수의 전 여자친구의 자백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지만, 드라마 대본과 현실이 똑같이 벌어진 사건은 시청자들에게 섬뜩함과 함께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