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4대0으로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이스 쿠에바스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은 1회부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2차전은 벤자민이 선발 등판할 예정으로, 두산은 선발 투수난에 시달리고 있어 벤자민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KT는 1차전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2차전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강철 감독은 2차전에도 선발 개념 없이 모든 투수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