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감사에서 ‘정쟁’ 대신 ‘민생’을 우선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사를 대척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분야에 있어서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군의 날 시가 퍼레이드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방위산업 홍보 수단”이라고 반박하며 국방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체코 원전 덤핑 수주 의혹에 대해서는 “부당한 공격”이라고 일축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독대’와 ‘김건희 여사의 사과’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