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오는 27일 협의회장을 선출하며, 사상 최초로 '원외 대표'를 탄생시킵니다.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그는 '영남 중심의 당 지도부에 수도권 민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원외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출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구당 설치' 발언과 '첫목회' 등 원외 소장파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지구당 부활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외 대표 선출을 통해 국민의힘은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반영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7월 말 전당대회에서 수도권·충청권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