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가 2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 4점 지원을 받은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9탈삼진을 기록하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6회 2사 1, 3루 위기에서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흔들리는 모습 없이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승 중 1승을 챙겼으며, 3일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하면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5위 팀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