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발라조빅 소모... 와일드카드 업셋 위기! '불펜데이'로 살아남을까?
두산이 kt wiz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0-4로 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곽빈이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발라조빅도 4이닝을 소화하며 2차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두산은 선발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2차전은 불펜데이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kt wiz는 벤자민과 고영표라는 안정적인 선발 카드를 보유하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두산은 역대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