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2024년 총선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는 김 여사와 명태균 씨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명씨가 김 여사에게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위해 힘을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부터 명씨와 친분 관계를 맺어왔고, 2021년 7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직전 이준석 당시 대표를 만나는 자리에도 동석했다.
대통령실은 공천에 대한 대화는 있었지만 '공천 개입'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야당은 이를 반박하며 특검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