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곽빈이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곽빈은 올 시즌 KT 상대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가을야구 무대에서는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6.
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1회부터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2회에도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곽빈은 2021년부터 꾸준히 가을야구에서 부진하며 '가을야구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