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정치 실종'을 우려하며 '협치'와 '타협'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현 정치 상황을 '전쟁'에 비유하며 상대를 부정하고 없애려는 현실을 비판했다.
또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종교계의 도움을 요청하며, '의료계와 대화할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질문에는 '당장 시급한 문제가 아니므로 충분히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룬 후 논의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