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 직후 여당 의원들과 만찬... '한동훈 패싱'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직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및 상임위원장, 간사단을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정감사 격려 차원의 통상적인 행사라고 설명했지만, 거부권 행사 직후 재표결 과정에서의 이탈표 단속을 위한 회동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를 제외한 채 이루어진 만찬에 대해 '한 대표 패싱' 논란이 일었습니다.
친한계 의원들은 한 대표가 초청 대상에서 빠진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고, 야당은 '김건희 특검법 표 단속 만찬'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