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가 2024-2025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A조 개막 경기에서 필리핀 명문 산미구엘 비어맨을 87-81로 꺾고 승리했다.
KT의 레이숀 해먼즈가 3쿼터에만 21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해먼즈는 39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허훈(17점 9어시스트)과 한희원(14점 3점슛 4개)도 힘을 보탰다.
산미구엘은 1975년 창단 이후 PBA(필리핀농구협회) 챔피언십에서 무려 29회 우승을 차지한 필리핀 대표 명문팀으로 8차례 MVP에 빛나는 210cm 빅맨 준 마르 파하르도 등 필리핀 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