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 연루 의혹 8가지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결정은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표결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사과 문제로 고심하고 있으며,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이후 여당 의원들과 만찬을 가지며 표 단속에 나섰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