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전설 김강민이 한화에서 조용히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SSG에서 21년을 뛰며 5개의 우승 반지를 획득하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던 김강민은 지난해 한화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강민은 은퇴를 고민했지만 손혁 한화 단장의 설득에 현역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41경기 출전에 그치며 결국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한화는 김강민 외에도 정우람, 이명기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4명의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SSG 출신으로 한화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은퇴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