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한화 이글스는 김강민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김강민은 1982년생으로, 오승환, 추신수와 함께 KBO리그 최고령 선수였다.
그는 2001년 SK(현 SSG)에 입단하여 23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앞세운 폭넓은 외야 수비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0년에는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MVP를 차지했다.
2023년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된 후에도 후배들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김강민은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