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일 국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검찰의 회유·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이 '쌍방울·대북 송금 사건' 관련 진술을 맞추기 위해 '창고'라는 공간에서 김성태 전 회장 등 사건 관계자들과 두 달 가까이 진술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검찰이 갈비탕, 연어 등 음식을 제공하며 회유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진술을 번복하도록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수사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