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간 격렬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국회는 4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검법 통과를 위해선 국민의힘 의원 8명만 이탈하면 가능해 표 단속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국민의 뜻을 왜곡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난하며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탄핵 공세와 거부권 행사로 정치권은 다시 한번 뜨거운 싸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