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키움그룹 지주사인 이머니가 가상자산 투자로 13억 90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이머니는 다우키움그룹의 지배구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이번 손실이 그룹 전체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머니는 넷마블 발행 코인 '팬시(FNCY)'에 15억원을 투자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원금의 92%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며 투자 실패로 이어졌다.
이머니는 이번 투자 손실이 향후 재무 건전성에 미칠 영향과 더불어 투자 결정 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