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사모펀드 MBK와 영풍의 공개 매수에 맞서 울산 시민들이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시작으로 울산대학교, 시의원, 중구청장 등이 1인 1주식 운동에 동참하며 울산 곳곳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특히 울산대학교는 고려아연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역 기업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강한 애정과 고려아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단순한 기업 경쟁을 넘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