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재표결을 예고하며 여당의 이탈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사과 여부를 놓고 친윤계와 친한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여당 원내지도부의 만찬 자리에 한동훈 대표가 빠진 것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통화 녹취 공개는 '윤핵관'과 '한동훈'의 갈등설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