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실 참모 김대남씨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여권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씨는 유튜버에게 한 대표의 총선 당비 횡령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김씨는 탈당하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로키' 대응으로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친윤계는 김씨의 행동이 나경원 의원의 승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 대표와 김씨의 대립이 아닌 '한동훈 대 나경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4일 예정된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이탈표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친한계는 특검법 통과 시 여권 공멸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