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통화 상대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선택하며 미·일 동맹 강화 및 한·미·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조만간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했으며, 이시바 총리는 기시다 전 총리의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미·일 협력 강화와 쿼드 참여 확대 의사를 드러냈지만, 선거 기간 언급했던 미·일지위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해 중·일 간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통화하며 내년 한·일 국교 정상회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도발에 공동 대응하고 북한 인권 문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