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주전 포수 양의지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김기연을 선발 포수로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밝히며, 김기연이 수비는 가능하지만 타격 쪽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야수 김대한을 엔트리에 포함시키면서 수비에 중점을 둔 전략을 선택했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 맡으며, 5~6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을 믿으며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