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 여부를 놓고 대통령실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당 일각에서 사과 요구가 나오자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한동훈 공격' 녹취 공개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황된 실언'이라고 해명하며 김 전 행정관과 김 여사의 연락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김 여사 불기소 처분을 '오욕의 날'이라고 비판하며 '불소추특권' 논란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