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서 79번째 경기 만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10경기 연속 최소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볼보이 하비에르 에레라가 오타니를 향해 날아오던 강한 파울볼을 맨손으로 잡아낸 것이다.
에레라가 잡지 않았다면 오타니는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오타니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에레라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뜨거운 타격감을 칭찬하며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타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