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024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5위 결정전에서 KT 위즈에게 패하며 6위로 시즌을 마감한 SSG는 2022년 통합우승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류선규 전 단장의 돌연 사퇴, 비선실세 개입 의혹, 김광현의 음주 논란 등 구단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김원형 감독의 경질과 김강민의 2차 드래프트 방출은 팬들의 실망감을 더욱 키웠다.
새롭게 부임한 이숭용 감독은 선수 운영 실패와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팬들은 최종전 패배 후 퇴근하는 선수단 버스에 '이숭용 나가'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SSG는 2년 전 우승을 이뤘던 팀에서 어쩌다 팬들의 비난을 받는 팀으로 전락했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