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법원이 영풍 측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통해 320만9천9주를 취득할 계획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은 이와 함께 중장기 영업이익률 목표, 매출액 성장 계획 등을 공개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영풍정밀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대항공개매수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MBK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2만5천원은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넘어선 상태이며, 최 회장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3만원)에 근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