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자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안전이 국제 유가와 직결돼 있으며, 우리의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중동 소재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으며, 향후 사태 전개를 둘러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 부처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하에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