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며 4위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쇄골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양의지가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제러드 영, 김재환, 양석환이 중심 타순을 책임집니다.
두산은 2021년과 202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차전 패배를 맛봤기에, 이번에는 곽빈을 앞세워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두산은 올해 외국인 투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선발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불펜진을 활용하며 4위를 확보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 중심의 운영 방식을 예상했습니다.
또한, 양의지의 부재로 인해 공격력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팀의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