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청구안을 제출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역화폐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헌법상 한계를 벗어난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하며, 국회의 입법권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회의원 개인으로는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국회 의안으로 의결을 거쳐 '22대 국회'의 이름으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