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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문화 도시’ 경주서 내년 APEC회의… 인천·제주 등지서도 분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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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경주에서 열린다! 한덕수 총리, 부산 APEC 추억 소환하며 의장국 역할 강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이를 공식 발표하며, 지방 도시인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적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경제부총리로 참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의장국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담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본 계획’을 확정했으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연결’, ‘혁신’, ‘번영’을 중점 과제로 삼기로 했다.
정부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 회원국 정상 간 대화, CEO Summit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계획이다.
2024-10-02 1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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