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이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김강민은 2001년 SK 와이번스 입단 후 SSG 랜더스까지 20년간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한화로 이적 후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김경문 감독 부임 후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김강민은 통산 1960경기 타율 2할7푼3리 1487안타 139홈런 68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김강민 외에도 이명기, 정우람의 은퇴를 받아들였고, 이승관, 이정훈, 이재용, 김선동을 방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