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와 홍명보 감독의 사퇴 요구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울산 지역에서는 홍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울산 현대 감독직을 갑작스럽게 내려놓은 것에 대한 반발이 매우 거셌다.
40대의 공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사퇴 요구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지만, 계약 무효 판단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