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가 진보당 이석하 후보의 약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의 양강 구도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달 12일 19% 지지율에서 불과 보름 만에 30%대로 치솟으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진보당은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과 함께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지원에 힘입어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민주당과 혁신당은 상대 후보 고발 등 네거티브 경쟁으로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자극하며 진보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