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오구 플레이 징계로 3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윤이나가 올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메인 후원사 대회에 처음으로 나선다.
윤이나는 징계 기간이 줄어들면서 복귀 후 무서운 샷 감각을 보여주며 시즌 2승과 통산 3승을 노리고 있다.
8월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11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 평균 타수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이나는 메인 후원사 대회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LPGA 투어는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과 대상 포인트를 상향 조정해 시즌 마지막 대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