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9개 의대 중 5년 연속 N수생 출신이 신입생 과반을 차지한 곳이 18곳(46.
2%)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에서 N수생 비율이 높았으며, 일부 대학은 4수 이상의 장수생 비율이 20%를 넘었다.
수능 중심의 정시 비중이 큰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N수생이 쏠렸다.
반면, 수시 선발 비중이 큰 서울대는 올해 신입생 중 고3 재학생 출신 비율이 79.
3%로 전국 의대에서 가장 높았다.
내년도 의대 증원 여파로 N수생의 수능 응시도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수능에 지원한 N수생은 31%(16만1784명)로 지난해보다 2042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