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 이달 중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합니다.
특위는 AI·반도체 관련 기업이 비수도권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을 계획입니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합니다.
특위는 오는 16일 4차 회의를 열고 ‘정년 연장’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격차 해소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라며, ‘진정한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회는 늘리고 차이는 좁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편을 가르거나 무제한 현금 살포, 시장을 옥죄는 것으로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며, ‘공정한 기회 보장과 기업·경제 활력 제공, 약자와 동행하며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진정한 격차 해소 방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