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에 사는 입주민 311명이 3708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35명은 BMW, 벤츠, 포르쉐 등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
포르쉐 카이엔, 벤츠 S650, 제네시스 G80 등 고급 차량을 보유하고도 저렴한 임대료 혜택을 누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LH는 지난해부터 고가 차량 취득 시 주차 등록을 제한하고, 2024년 1월 5일 이전 입주자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하는 제도를 개선했지만, 여전히 허점이 존재한다.
김희정 의원은 '임대주택 사업의 취지에 맞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