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상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문체부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권한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도 불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불법적인 조장 행위는 없었기에 계약 무효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수사 의뢰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는 정몽규 회장의 월권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문체부는 협회에 특정 조치를 요구하지 않고 자율적인 판단을 기대했습니다.
현재 축구협회 감사는 모두 끝났으며, 이달 말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