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의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맞서 주당 3만원의 대항 공개매수를 선언하며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
85%를 보유하고 있어, 양측의 경영권 확보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MBK는 현재 영풍정밀 지분 43.
43%를 주당 2만5000원에 공개매수 중이지만, 최 회장의 대항 공개매수로 인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MBK와 최 회장 측의 공개매수 조건을 비교하여 유리한 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MBK의 공개매수 실패 시 2차 공개매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 회장의 대항 공개매수 선언 이후 영풍정밀 주가는 2만5000원을 넘어섰지만, 최 회장의 공개매수 가격인 3만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