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가 '돌싱포맨'에 출연해 과거 빨간원숭이 개인기를 선보이다 기절했던 아찔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녹화 중 숨을 참고 얼굴에 힘을 주는 개인기를 선보이다 의식을 잃고 조명에 머리를 부딪혔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그가 개그를 위해 일부러 기절한 줄 알았다고.
이후에도 두통이 계속돼 부산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구급차를 불렀고, 아내에게 유언까지 남겼다고 밝혔다.
다행히 병원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지만, 오정태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민망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