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주가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대항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했다.
최 회장 측은 영풍정밀 지분 35.
45%를 확보 중이며,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영풍정밀 지분 393만7500주를 주당 3만원에 공개 매수한다.
이는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가(2만5000원)보다 20% 높은 수준으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추가 상향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
85%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