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16주기를 맞아 팬들이 그의 묘소를 찾아 추모를 이어갔다.
2일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에 위치한 최진실의 묘소에는 오전부터 팬들이 방문, 고인의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팬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새 화분을 놓으며 그를 기렸다.
묘소에는 최진실의 대표작들이 석상으로 새겨져 있어 팬들의 추모를 더욱 깊게 했다.
한 팬은 "변함없이 항상 그리워서 찾아왔다"며 최진실의 활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억했다고 전했다.
최진실의 가족들 또한 16주기를 맞아 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진실은 1988년 데뷔 후 '질투', '별은 내 가슴에', '장밋빛 인생' 등 다수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에게 슬픔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