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경영권 인수를 둘러싼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주 주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풍이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면서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하여 70만 7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영풍과 영풍정밀 역시 각각 4.
07%, 6.
32%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고려아연에 자사주 공개매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