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종부세 감세 혜택이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법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감세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이 중 86%인 3조원이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법인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1인당 감세 혜택은 345만원에 달하며, 3주택 이상 법인은 3000만원의 감세 혜택을 누렸습니다.
안 의원은 세수 결손과 과세 형평성, 부동산 시장 안정 차원에서 종부세 중과세율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