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외에도 디올백 수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이 포함되어 논란이 뜨겁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에 대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화폐법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4일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나설 예정이며, 국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으면 법안은 통과됩니다.